[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연일 이어지는 기상악화 등 이상징후에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농산물펀드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들어 곤파스 및 지난 주말 발생한 므란티 등 태풍 등의 영향으로농산물가격이 급등했고 세계 곡물가격 역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1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0일 현재 우리애그리컬쳐인덱스플러스특별자산(파생)C1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무려 31.24%에 달했다.이는 같은 기간 해외채권형 평균수익률 6.17%에 비해 5배 높은 성과다.


신한BNPP포커스농산물 자1(채권-파생)과 신한BNPP애그리컬쳐인덱스플러스자1(채권-파생)도 각각 28.46%와 28.41%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커머더티형 만큼은 아니지만 주식형 역시 상승세다. 같은 기간 블랙록월드래그리컬쳐(주식-재간접)이 21.65%의 성적을 보였고 도이치DWS프리미어애그리베즈니즈(주식)도 10%의 성과를 나타냈다.


이처럼 농산물펀드 수익률이 각각 유형별 평균수익률보다 높은 것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수확량 감소 전망에 있다.


실제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옥수수가격은 미국 중서부지역이 고온 건조한 기후로 작황에 타격을 받으면서 전주대비 3.2% 상승했고 원당가격도 브라질 대표 항구의 선적이 폭우로 지연됨에 따라 가격 급등하면서 전주대비 10.3% 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공급 감소세 지속과 중국 등 신흥시장의 수요 증가로 농산물 가격의 장기적인 가격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장춘하 우리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는 "최대 곡물 생산지인 중국ㆍ미국 등지에 폭우 및 폭염 등의 기상이변으로 곡물 생산량이 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며 "농산물에 대한 투자 비용이 다른 원자재에 비해 싸다는 점도 투자에 매력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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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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