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은행권 규제 강화..재무 건전성 확보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중국은행감독위원회(CBRC)가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을 상향하는 등 은행권 규제 강화에 나선다.
금융위기를 촉발한 금융권 '대마불사(too big to fail)'를 막고 엄격한 규제를 통해 부동산 관련 부실 대출을 억제하는 등 은행권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4일 차이나비니지스뉴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빌어 CBRC가 내년부터 대형은행 최소 자기자본 비율을 11%, 다른 은행들의 경우 10%를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일부 은행에 대해서는 자기자본 비율을 추가적으로 5%포인트 높이도록 요구할 수도 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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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 은행권의 최소 자기자본 비율은 8%다. 그러나 CBRC는 이미 5개 대형 국영 은행에게는 11.5%, 보다 작은 규모 은행권에는 10%의 자기자본 비율을 충족시킬 것을 요구한 상태다.
또 레버리지 비율도 설정된다. 은행권은 총자산의 4% 이상을 핵심 자기자본으로 보유해야 한다. 또 악성부채의 150%, 전체 대출 금액의 2.5%를 충당금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방안 역시 도입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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