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PC제조업체 휴렛팩커드(HP)가 보안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아크사이트를 약 1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HP는 아크사이트를 주당 43.5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것은 지난 10일 종가에 24%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HP의 아크사이트 인수는 마진율이 낮은 컴퓨터와 서버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축소하고 스마트폰, 서비스, 네트워킹 장비 쪽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스티펠 니콜라우스의 애런 래커스 애널리스트는 "HP의 아크사이트 인수는 데이터센터 마켓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성장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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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마크 허드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난 이후 HP는 높은 프리미엄이 붙여 중소 IT업체를 인수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 HP는 가상화 스토리지 업체 3PAR를 23억5000만달러에 인수 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 소재의 아크사이트는 해커의 시스템 침입 시도 등 기업 네트워크의 비정상적 움직임을 감시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10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아크사이트는 올 4월30일로 마감된 지난해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33% 증가한 1억814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순익은 전년의 990만달러에서 2840만달러로 늘어났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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