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자동차페인팅, 조적(벽돌쌓기), 타일 등 16개 종목에 출전한 교도소 수형자 45명 가운데 15명이 입상했다고 법무부가 13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16개 시·도 대표선수 2151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수형자들은 조적과 게임개발 등 2개 부문에서 금상을, 냉동기술·장식미술·가구·타일 4개 부문에서 은상을, 실내장식·헤어디자인 등 5개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했고, 타일·장식미술 등 4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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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적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정모씨(36)는 1998년 살인죄를 저질러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실의의 나날을 보내던 중,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기술연마에 정진해 건축기사와 건축기능장 자격을 취득했고, 올해 초 강원지방기능경기대회 조적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금상을 차지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노동시장 수요를 분석하는 등 취업과 연계되는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효과적인 취업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수형자가 출소 후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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