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이달의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 발표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13일 삼성전자 정명섭 전문연구원과 동남정밀 김용현 연구소장, 씨티네트워크 최형길 팀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정명섭 전문연구원은 전자재료용 고분자 소재 개발에 전념해온 전문엔지니어로 세계 최초로 열경화성 액정고분자 수지를 적용한 차세대 인쇄회로기판 소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전문연구원은 이를 통해 반도체 패키징용 초박형 기판을 구현했고 기존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우수한 실장 신뢰성을 확보해 울트라 슬림(ultra slim)형 전자부품 개발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정 전문연구원이 개발한 인쇄회로기판용 액정고분자 소재 기술은 차세대기판 소재와 인쇄회로 기판의 신규 사업을 창출함은 물론, 반도체 패키징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동남정밀 김용현 연구소장은 10여년간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개발해온 엔지니어로 자동변속기용 경량 오일펌프하우징을 독자기술로 개발, 국산화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연구소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자동변속기용 오일펌프하우징을 국산화해 생산성을 높였고 해외 자동변속기 전문제조업체와 2008년부터 5년간 300억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7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품질향상을 이뤘다.
중소기업부문 공동 수상자인 씨티네트웍스 최형길 팀장은 FTTX용 무볼트직선형광접속함체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최 팀장은 전봇대에 무분별하게 시설되던 광케이블의 필수 여장을 없앨 수 있는 무볼트직선형광접속함을 개발, 지난해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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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건의 국제논문채택 및 3건의 관련 특허, 실용신안을 출원?등록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향상을 이뤘다는 평가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해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자 2002년 7월부터 시상되고 있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인을 선정,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트로피 및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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