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금융감독원은 6월말 현재 국내은행 해외점포에 대한 현지화지표 평가결과 전체적으로 3등급으로 전년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지고객비율 2등급, 현지직원비율 2등급 및 현지예수금비율 2등급 등 지표는 전년과 동일한 양호한 수준이나 초국적화지수 5등급, 현지자금운용비율 4등급, 현지차입금비율 3등급은 부진한 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영국 및 싱가폴이 4등급으로 낮은 수준을 보인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향상된 것을 제외한 전 지역이 지난해와 동일한 등급을 유지했다.


금감원은 해외점포의 현지화 평가등급이 미흡한 상태가 지속되고 항목별 평가점수는 대부분 악화되고 있다며 이는 은행들이 수익기반 다변화 및 리스크분산을 위한 현지화 추진노력 보다는 부실우려 점포에 대한 영업 정상화 및 자산건전성 개선 등에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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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향후 규제 완화 등으로 해외진출 증가가 예상되므로 은행 현지화 추진에 대해 보다 면밀히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지화 우수점포에 대해서는 경영관리부문 비계량평가에 반영하고 현장검사 대상 선정시 우대하는 한편, 부진점포의 경우 영업실태를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현지화 추진계획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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