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마몽드 투톱 2015년까지 5조 매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설화수와 마몽드를 해외 시장에서 명품과 메가브랜드 투톱으로 내세워 2015년까지 국내 3조8000억원, 해외1조2000억원 등 총 5조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창립 65주년 및 제2연구동 '미지움' 준공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R&D 전략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서 대표는 "1930년대 개성에서 품질 좋은 동백씨로 동백기름을 파는 걸로 사업을 시작한 아모레퍼시픽의 원동력은 연구기술력"이라며 "어떻게 하면 현재와 차별화된 연구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새로운 미를 창조하는데 도전하기 위해 '미지움'을 짓게 됐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미지움 준공을 통해 2015년까지 현재 330명인 연구원 수를 500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또 설화수와 마몽드를 앞세워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체 뷰티 매출의 12%를 차지하고 있는 현재의 해외 매출비중을 2015년까지 29%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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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대표는 "인도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중국에 대해 90년대 초부터 관심을 갖고 노력해 결실을 거둔 것처럼 앞으로 인도시장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현재 200여개의 라네즈 매장을 100여개 이상 확장하고 300여개의 마몽드 매장 역시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올해 전체 해외사업이 흑자로 돌아서고 있다"면서 "인수합병(M&A)이나 외국 브랜드 수입판매에 대한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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