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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상수지 흑자 58.8억달러…1년4개월來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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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및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 및 소득수지 개선 영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58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선박 및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 흑자가 확대되고 소득수지도 개선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0년 7월중 국제수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7월 58억8000만달러로 전월보다 7억8000만달러(15.3%) 증가했다. 지난해 3월 66억4000만달러 흑자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상품수지는 선박 및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에 임입어 흑자 규모가 6월 64억1000만달러에서 7월 73억8000만달러로 늘었다.

같은 기간 소득수지 흑자 규모도 3억3000만달러에서 4억4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자소득이 3억2000만달러에서 4억6000만달러로 늘었기 때문이다.
서비스수지는 사업서비스 등 기타서비스 지급이 줄었지만 여름 휴가와 방학 등 계절적 요인으로 여행 지급이 늘면서 6월(16억7000만달러 적자)과 비슷한 16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경상이전수지는 6월 3000만달러 흑자에서 7월에 2억8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자본계정은 유출초 규모가 6월 12억3000만달러에서 7월에 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직접투자는 해외직접투자가 늘면서 유출초 규모가 4억7000만달러에서 19억달러로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해외채권 발행 및 외국인 국내 주식·채권 투자가 늘어 유입초 규모가 18억9000만달러에서 86억3000만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파생금융상품은 유출초 규모가 4억5000만달러에서 8000만달러로 축소됐다.

기타투자는 단기차입 및 무역신용도입 상환 등으로 유출초 규모가 22억5000만달러에서 67억달러로 늘었다.

7월 중 준비자산은 60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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