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는 다음달 6일부터 24일까지를 추석 특수 비상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선물 배송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본사와 각 터미널, 지점별을 연결하는 비상 상황실과 연락망을 구축해 각 터미널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교통, 기상이변 등 긴급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 배송 정체 지역에는 직영차량 100여대로 구성된 고객서비스 전담팀을 투입한다.
CJ GLS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추석에 비해 25% 가량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명절 특수 기간 중에는 물량이 평상시에 비해 최대 50%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전국 터미널을 운행하는 간선 차량을 20% 가량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 봄 이상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과일 등 농산물 작황이 좋지 않은 관계로 생활용품이나 가공식품, 건강식품 등의 선물세트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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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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