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 군 단위 기초단체에선 최초…B형 간염, BCG(결핵) 등 8가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당진군이 내년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주사를 모두 무료로 놔주기로 했다. 전국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로선 최초다.


당진군은 18일 민선 5기 이철환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내년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의 각종 예방백신 접종비 모두를 부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종래엔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보건소를 찾아가 예방백신접종을 받을 경우만 무료였다. 일반 병?의원에서 접종할 땐 본인부담으로 돈을 냈으나 내년부터는 병·의원에서 접종받아도 군에서 대신 내어준다.


백신접종 종류는 어린이들이 꼭 받아야 하는 8가지 국가필수예방 접종이다. B형간염, BCG(결핵),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IPV(소아마비),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일본뇌염, 수두, Td(파상풍, 디프테리아)이다.

어린이들은 태어나서 12세 때까지 예방접종별로 이들 백신을 1차례에서 최대 5차례까지 접종 받아야 한다. 한 사람당 접종 회수는 22차례에 이른다.


대상어린이들은 내년부터 지역 내 인근 병·의원에서 공짜로 접종을 받고 병?의원은 접종비용을 군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당진군은 혜택을 보는 어린이가 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내년 예산을 올 예산(1억7000여만원)보다 3배 이상 많은 5억7000여만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훈 당진군보건소장은 “저 출산시대 아이가 있는 가구의 육아 예방접종비를 줄여주고 각 종 전염병을 모두 물리치기 위해 이철환 군수의 공약인 무료예방접종을 앞당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부모들은 내년부터 자녀를 데리고 집에서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예방접종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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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내용은 당진군보건소 예방의약팀(☎041-350-4053)으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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