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아이디어 알짜 '맞춤보험'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기존의 보험과는 다른 톡톡튀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보험이라고 하면 보험료를 납임하고 사고 후 보상을 받거나 노후를 대비해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일정 소득을 보상받는 연금 같은 상품을 의례 떠올리기 마련이다.

또 보험은 대체로 병명이 알려지면 가입이 어려운데 특정질병 환자를 위한 상품도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주가하락 리스크를 보장해주는 변액상품마저 등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정질병 환자를 위한 상품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당뇨보험이다. 녹십자생명과 AXA다이렉트가 판매하고 있는 당뇨보험은 특이하게도 당뇨병 환자를 위한 상품이다.


암보험도 특정질병을 보장하지만 암보험의 경우 암이 걸린 후에는 가입이 불가능하지만 이들 상품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주가하락 리스크·당뇨합병증 보상


녹십자생명 당뇨케어CI보험은 합병증이 없는 당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계약대상이며 보장 개시일 이후 질병실명, 발목이상 당뇨병성 족부절단, 말기신부전증 등의 증상에 대해 보상한다.


AXA손해보험이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과 제휴해 판매하고 있는 '퍼스트당뇨보험도' 비슷한 내용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이런 상품들은 질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보험사가 주는 대로 받는 보험금을 받지 않고 고객이 필요에 따라 적립방식을 결정해 운용하는 상품도 인기다.

ING생명이 최근 만들어 출시한 ‘언제나 플러스 연금보험’은 고객이 금융상황에 따라 상승형, 하락형, 공시이율 등 세가지 적립방식 중 유리한 쪽을 선택, 안정적인 연금 자산 운용이 가능하다.


AIA생명의 변액연금보험은 옵션에도 투자해 다양한 주가하락 리스크를 보장해 주며, 최저적립금이 매 2년마다 상승해 기존 변액연금보험과 차별화되는 '높은 수익성'을 확보했다.


◇신개념 보험상품 잇단 출시 '인기몰이'


생명보험이나 질병보험 상품이외에 우리생활고 밀접한 자동차보험에서도 신개념 상품이 등장하는 추세이다.


메리츠화재가 최근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요일제자동차 보험은 평일 중 하루를 정해 운행하지 않으면 보험료의 8.7%를 돌려받는 상품이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승용차요일제 자동차보험 가입을 활성화 하기위해 OBD(주행기록장치장치) 무상임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맑게 하는 보험을 시작한다는 각오와 일주일에 한번 차를 쉬게 하는 좋은 생각을 가진 분들을 적극 응원한다는 마음가짐이 이번 판매 확대 결정의 배경”이라며, “OBD 장치 무상임대 서비스를 통해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하고 보험료 부담도 줄일 수 있는 대표적 녹색보험 상품인 승용차요일제 자동차보험을 적극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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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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