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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세를 향한 ‘귀농학습’ 프로젝트

최종수정 2010.08.15 11:00 기사입력 2010.08.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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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엘리트 귀농대학'출범 및 입학식 개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촌진흥청은 ‘건강 100세를 향한 100명의 100시간 학습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엘리트귀농대학'입학식과 출범식을 지난 13일, 서울역에서 가졌다.

평균수명 연장과 베이붐 세대의 은퇴시기가 도래하면서 농업을 제2의 직업이자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선택한 사람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준비를 엘리트귀농대학에서 시작했다.
출범식을 가진 엘리트귀농대학은 특작, 과수, 채소, 가공창업 등 4과정 100명을 대상으로 11월 19일까지 15주간(매주 2~3일, 19~22, 현장견학 및 실습 : 주말) 시범 운영한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4.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고, 평균연령은 51세, 학력은 대졸이상이 70%, 남녀의 비율은 5.7:1로 나타났다.

거주지는 서울(51명), 경기(38명)가 전체의 88%를 차지했고, 직업은 회사원(27명), 전문·자영업(24명), 공무원(6명) 순이었으며, 귀농희망지역으로는 강원, 경기·인천, 충북 순이었다.
이번 교육생 모집에서 전 과목 정원이 조기 마감됐고, 상담 455건, 홈페이지 조회 1,730건 등 귀농관련 수요가 매우 많았다.

지난 1~6월까지 이루어진 서울역 야간교육에서 보여준 귀농의 열기는 배고픔을 벗어나고자 떠났던 농촌과 농업이 이제는 새로운 관심을 받는 사업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기초+교양에서 전공(품목별 심화)+경영+농기계+창업까지 일관화한 학습이 가능하고, 희망지역에 정착할 때까지 기술교육+현장 기술지원(사후관리)이 가능하며, 지도교수제 도입을 통한 교육품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엘리트귀농대학은 귀농대학 10캠퍼스×100명×10년간 1만명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단기, 산발적 교육을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체계화 한다.

영농정착, 농업성공까지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위해 농촌진흥청을 본부로, 각도 농업기술원을 단과대학(지역캠퍼스)으로 운영하는 종합대학 체제를 구축해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 및 출범식에서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은 “귀농교육에 참여하려는 열망은 기업인, 언론인, 전문기술인, 교육인은 물론 제대군인, 학교, 해외선교사, 청년에게까지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진흥청은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모든 국민이 원하는 곳에서 농업기술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뿌리내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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