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의 화질개선과 LEDTV의 비싼 가격이 상대적 만족도에서 PDP에 승리 안겨줘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최근 두드러진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출하량이 올 연말까지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PDP의 인기비결은 3DTV가 아닌 PDP화질 개선과 LEDTV의 비싼 가격 때문이라는 점에서 그 인기가 연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30일 디스플레이서치는 PDP패널의 2.4분기 출하량은 전년대비 동기대비 43%, 전기대비로는 49%나 증가하면서 큰 폭의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의 경우 지난 2분기 올해 PDP출하량은 1820만대로 추정했는데 이는 시장예상치보다 27%나 높은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대형화면이 필수인 3DTV가 PDP패널 생산증대를 이끌고 있다고 하지만 3DTV가 현재 TV시장을 주도할 만큼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결국 PDP의 인기비결은 '가격'과 '화질개선'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 디스플레이서치의 분석이다.
우선 LED 공급부족이 LED를 백라이트유닛으로 쓰는 LEDTV의 패널가격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결국 소비자의 기대만큼 가격하락이 이뤄지지 않았고 심지어 중국의 황금연휴기간이나 월드컵 때도 가격인하폭이 적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PDP로 눈길을 계속 주고 있다는 것이다.
또 LED산업계는 공급체인이 준비되기도 전에 LED백라이트를 출시하면서 이미 자체 판매목표를 설정함에 따라 LEDTV는 초기부터 고객들로부터 가격이 비싼 제품으로 인식됐다는 측면도 제시됐다.
PDP TV는 디자인측면에서 LCD나 LEDTV와 확연한 차이점이 없어 PDP의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PDP의 화질이 LCDTV와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개선되면서 고객들은 같은 비용을 지불할 때 소형 LCDTV보다는 42인치나 50인치 등 대형 PDPTV에 더 높은 가치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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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서치는 “LEDTV 가격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을 정도로 하락한다면 PDP판매 증가추세는 꺽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올 연말까지는 LED부족현상으로 급락이라고 할 정도의 가격인하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봐 당분간 PDP의 인기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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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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