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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美 지표 악화·强엔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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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29일 일본증시가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 발목이 잡혀 하락 마감했다. 특히 토픽스 지수는 파나소닉의 급락으로 5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0.6% 내린 9696.02에, 토픽스지수는 0.5% 하락한 861.31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경기 평가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의 6월 내구재 주문은 예상밖 하락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1% 하락하며 전문가 예상치 1.1% 상승에 크게 못미친 것.

미국 경기 둔화 우려에 엔화는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는 전일 87.47엔에서 한국시간3시24분 현재 87.28엔까지 밀렸다. 유가 하락 역시 증시를 짓눌렀다. 전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 9월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0.66% 내린 배럴당 76.99달러를 기록했다.

파나소닉은 계열사인 산요전기(Sanyo Electric Co)와 파나소닉전기공업(Panasonic Electric Works Co)의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하면서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로 7.7% 급락했다.
일본 최대 PC제조업체 NEC는 3.7% 빠졌다. NEC는 이날 상반기 순손실 더욱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최대 석유업체 인펙스는 3% 하락했다.

일본 1위 해운업체 니폰위센KK는 5% 뛰었다. 이날 이 회사는 글로벌 해운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올해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스미토모신탁은행의 세라 아야코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서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면서 “경제 전망이 불확실해짐에 따라 증시가 경제지표와 실적발표에 크게 좌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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