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통화기금(IMF) 이사회가 우크라이나에 152억달러의 차관을 지원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29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IMF는 일단 19억달러를 즉시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나머지는 상황을 지켜본 후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존 립스키 IMF 수석부총재는 차관지원 승인 발표와 함께 "우크라이나는 국내외 악재 속에서 심각한 경제 타격을 입었던 어려운 시기로부터 빠져나오고 있다"며 "당국은 재정, 에너지, 금융부문 개혁을 통해 현존하는 불안정을 해결하고 경제를 성장궤도에 올려 놓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최근 IMF로부터 차관지원을 받기 위해 가정용 가스요금을 내달부터 현행보다 50% 인상키로 결정하는 등 적자 감축을 위한 노력을 했다. 우크라이나는 IMF로부터 차관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6.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 재정적자를 5.5%로 줄이고 내년에는 3.5%까지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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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지난 2008년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고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국가 파산 상태에 놓였을때 IMF로부터 2년짜리 164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중 106억달러를 지원받고 지난해 11월 정부가 IMF와의 약속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면서 지원이 중단됐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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