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거래 단위를 10분의 1로 낮춘 금선물 '미니시장'이 오는 9월 열린다.
한국거래소(KRX)는 국내 최초 미니상품인 미니금선물시장이 오는 9월13일 개장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국내 금선물은 거래단위가 약 4800만원으로 지나치게 크고 관세·부과세 등 세금과 연계된 복잡한 인수도절차로 올해 1분기 단 34계약이 발생하는 등 거래 부진 상황이 이어져왔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거래단위를 현행 금선물의 10분의 1 수준인 100g으로 낮추고 현금결제방식을 도입해 최종결제절차를 간편하게 만든 미니금선물 시장 도입을 추진하게 된 것.
거래소 관계자는 "금가격의 급등락에도 불구하고 거래단위가 커 참여를 주저하던 금도소매 업체나 골드뱅킹·금펀드 가입자들에게 효과적인 위험관리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렴한 수수료와 신뢰도 높은 결제가격 이용으로 해외 금선물 이용수요도 어느 정도 흡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니금선물시장은 최종 결제가격을 런던 금시장 오전 금 기준가격을 원 및 g 으로 환산해 사용한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미니금선물시장에서는 하루 평균 11만5125계약이 이뤄졌다. 금 기초 장내파생상품 전체 거래량의 2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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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금선물은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총 5개국에 9개 상품이 상장돼 있다. 최근 5년간 거래 규모는 약 59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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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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