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세다.
미국 업체들의 어닝 서브라이즈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이 뛰어난 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1.9% 상승한 9675.47에, 토픽스 지수는 1.7% 오른 860.15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2% 오른 2586.16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04%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캐논의 실적 호전 소식과 엔 약세에 수출주 중심으로 오름세다.
전일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장 마감 후 올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4배 이상 급증한 676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580억엔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에 캐논은 4.2% 급등했다.
소니는 JP모건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면서 2.2% 올랐다. 전체 매출의 60%를 해외에서 얻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트렌드 마이크로는 5.3% 뛰었다. 도요타는 0.8%, 혼다는 1.4% 상승했다.
닛코코디얼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펀드매니저는 "전체적으로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좋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할 것"이라고 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쿄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 환율은 전일 종가인 86.98엔보다 상승한 87.78엔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 대비 엔 환율은 전일의 113.17엔에서 장중 114.42엔으로 상승해 2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증시는 전일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하면서 글로벌 경제회복세 둔화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시멘트업계 개발 계획에 관련주가 상승하고,
헬스케어주와 통신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했다. 캉메이제약은 3.2%, 상하이 포순의약은 2% 상승했다.
전일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0.4를 기록 5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글로벌 경제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를 증폭시켰다. 하이퉁증권의 장 치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글로벌 주가 상승세는 글로벌 경제 회복세를 앞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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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2% 오른 2만1016.28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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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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