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7일 일본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은행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른바 '바젤위 효과'로 풀이된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9496.85, 토픽스 지수는 0.03% 상승한 846.12로 장을 마쳤다.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GHOS)'에서 세계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구 수장들이 은행에 대한 유동성 및 자본 규제를 당초보다 완화하는 방향으로 합의하면서 은행주 상승을 이끌었다.
미쓰비씨UFJ는 2.5% 상승했고 미즈호파이낸셜은 2.21% 올랐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도 2.7% 올랐다.
이치요시 인베스트먼트의 아키노 미쓰시게 애널리스트는 "바젤 회의에서 '자본·유동성 규제개혁'이 큰 틀에서 합의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주가가 싼 일본 은행주를 다시 돌아보게끔 하고 있다"며 "이번 합의는 자본확충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개별 종목 주가 흐름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 프린터제조업체 세이코엡슨은 2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순익을 기록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에 4.4% 올랐다. 일본 고속철 제조업체 니폰사요(Nippon Sharyo)도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한 분기 순익을 거두면서 주가가 9.5% 뛰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캐논의 판매 자회사인 캐논마케팅재팬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28억엔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6% 하락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