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지능형車 관련부품 개발 주력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현대모비스가 그동안 추진해온 '혁신'의 범위를 생산에서 물류, 기술로 확대하고 있다. 공정 혁신에서 발생하는 원가절감이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술 개발 등으로 영역을 넓고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현재 현대모비스의 자동차 모듈부품 기술과 생산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2~3년내 양산을 목표로 첨단 전장부품 개발에 뛰어드는 등 기술 혁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일본, 독일 등 선진국 자동차부품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원천기술 확보가 최대 관건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시장성장을 주도해나갈 친환경자동차와 지능형자동차 관련 부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모듈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인 에어백ㆍ브레이크 시스템ㆍ에어서스펜션ㆍ전자식조향장치ㆍ램프 등을 직접 개발해 생산하는 등 기능통합형 모듈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핵심기술을 비롯해 지능형 자동차 기술, 센서기술 등 미래 신기술 개발에도 본격 뛰어들었다. 세계 기술동향 및 기술 타당성 분석을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현대오토넷과의 합병으로 6000억 원에 이르는 시너지효과와 함께 향후 다른 완성차 업체로의 수출도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물류 혁신도 현대모비스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자동차부품기업인 만큼 각 자동차에 적용되는 모든 부품을 보관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부품 개수가 워낙 많다보니 물류 창고 역시 규모가 방대할 수밖에 없다. 그에 따른 유지비용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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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부품 규격 통일만으로 물류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면서 "자동차 업체들과 공조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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