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가 카타르 알 사드로 이적한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22일 “가시마의 주전 수비수 이정수가 카타르 리그 알 사드로 이적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적료는 약 24억 원, 연봉은 약 28억 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닛칸스포츠는 “가시마에 위약금을 제시하는 조건까지 포함됐다”고 전했다. 특히 카타르는 세금을 떼지 않는다.

지난 시즌 이정수는 일본 J-리그 교토 상가에서 가시마로 이적하며 계약서에 ‘2억엔(24억 원) 이상을 제시하는 구단이 생길 경우 언제든 팀을 옮길 수 있다’는 바이아웃 조항을 넣었다. 계약 뒤 이정수는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리며 ‘골 넣는 수비수’로 몸값을 높였다. 일본신문들은 “월드컵 뒤부터 중동 클럽들의 러브콜을 끊임 없었다”며 “이 가운데 가장 적극적이었던 건 알 사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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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칸스포츠는 “가시마는 이정수를 데리고 있을 생각이었다”면서도 “결국 ‘오일 머니’에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이적을 분석했다.

알 사드는 1969년 창단된 카타르 프로축구 클럽으로 정규리그 최다 우승(11회)을 자랑한다.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올리’라는 이름으로 수원 삼성 중앙수비수로 뛴 루마니아 출신 코스민 올라로이우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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