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1일 "영국의 세계적인 항공기 구동장치 전문업체인 클래버햄(Claverham)사와 항공기·헬기용 유압제품 등 5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 남영선 사장은 "클래버햄사와 수출계약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잇는 것은 그동안 사업파트너로 쌓아온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항공부품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산품에도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항공우주사업분야에서는 한국형헬기(KHP)의 유압구동장치분야는 물론 연료계통분야, 제동장치분야 등 총9개 품목의 개발업체로 지정됐고 한국 10대 명품무기로 손꼽히는 K-11 복합소총에서 발사되는 25mm 공중폭발탄도 개발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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