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GT 660···실감나는 사운드에 감탄사 절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내 e스포츠 경기장에 생소한 풍경이 연출됐다. 이번 달 초 열린 한 e스포츠 경기에 데스크톱 PC가 아닌 노트북 'MSI GT 660'이 공식PC로 사용된 것이다.

그동안 노트북은 속도가 생명인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함량 미달'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저사양에 사운드가 빈약하다 보니 게이머한테 노트북은 '찬밥' 취급을 받기 일쑤였던 것.


MSI GT 660은 기존 노트북의 한계를 말끔히 해소시켜주는 게임 전용 노트북이다. 데스크톱 PC 못지 않은 성능을 자랑한다. 카오디오로 유명한 음향 시스템 업체 ‘다인오디오’와 합작해 원음에 가까운 오디오 성능을 갖춘 이 제품은 올해 ‘컴퓨텍스 2010’ 전시장에 출품돼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MSI GT660은 인텔 코어 i7-720QM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엔비디아의 GTX 285M MXM(1G VRAM)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RAM은 3개의 메모리 슬롯을 통해 최대 12G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버튼 하나로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터보 드리라이브 엔진 플러스(TDE+)기술이 적용돼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1인칭 슈팅(FPS) 게임에서도 최적의 그래픽 환경을 제공한다.


키보드 상단에 배치된 핫키를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그래픽 카드 성능을 즉각 높일 수 있어 게임을 즐기기에 용이하다. 아울러 40.64cm(16인치)의 크기의 HD LED 화면을 장착해 게임 속 환경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USB 2.0보다 10배 빠른 4Gbps의 전송속도를 가진 USB 3.0을 지원한다.


키보드 상단의 8가지 기능키는 하단의 fn키를 별도로 누르지 않아도 터치 방식으로 작동돼 편리하다. 게이머들에게 사용 빈도가 높은 좌측 방향키를 별도 표기해 편의를 높였다.


무엇보다 이 노트북의 강점은 실감나는 사운드다. 일반적인 노트북에 사용되는 스피커 회로와 하우징을 전면 개선해 사용자가 게임을 할 때나 음악·영화감상을 할 때 기존 단순 스테리오를 뛰어넘는 놀라운 사운드 환경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음향업체 다인오디오와 합작해 만든 제품인 만큼 클래식 음반을 듣기에도 무리가 없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음향 구현을 위해 무려 1200시간에 이르는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이밖에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SI가 독자 개발한 쿨러 부스트 기술을 적용했다.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핫키를 누르면 발열을 해소할 수 있다. 제품 외관은 코팅 재질로 구성돼 스크래치에 강하며, 상단 중앙과 측면에 설계된 LED 불빛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만 무게가 3.5Kg으로 무거운 편이라 휴대하기 힘들고, 데스크톱 PC용 키보드에 익숙한 게이머라면 키보드가 작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아쉽다. 가격도 250만원대로 비싼 편. 국내에는 7월중 출시될 예정이다.


MSI코리아 게임용 노트북 'MSI GT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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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처리장치(CPU) : 인텔 코어 i7-720QM 프로세서
칩셋 : 인텔 HM55
그래픽 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GTX 285M 1GB GDDR3
운영체제(OS) : 윈도7 얼티미트, 홈 프리미엄 64비트
시스템메모리 : 6~12GB DDR3
LCD 디스플레이 : 16인치 HD TFT-LCD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 500GB~1.2TB SATA
무게: 3.5Kg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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