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최근 성장 둔화 조짐에도 중국의 장기 성장을 믿고 투자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16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상무부의 통계를 인용, 중국의 6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12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상반기 FDI는 전년 동기대비 19.6% 증가한 514억달러로 집계됐다.

FDI는 지난해 7월을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중이다. 전달에는 27.5% 증가한 81억30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류야쥔 중국 상무부 외자국 국장은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 및 유럽 재정적자 문제가 여전히 불확실성 요소로 남아있기는 하지만 6월 FDI가 급증한 것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옥션이코노믹스의 데이비드 코헨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시장의 확대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며 "임금 인상과 위안화 절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쟁력 있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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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국 경제는 11.1% 성장했다. 올 하반기로 가면서 성장률은 한 자릿수로 낮아질 전망이지만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뽐내고 있다. IMF는 최근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5%로 0.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성장 속도가 미국보다 3배 빠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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