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화창한 날씨와 2010 남아공 월드컵, 여름정기세일 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지난달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1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11.3%, 대형마트는 6.0%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4분기 기준으로 백화점은 전년동기대비 9.3%, 대형마트는 2.8% 증가했다.

백화점은 정기세일과 월드컵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매출증가의 일등공신인 명품 매출이 16.4% 증가한 것을 비롯해 아동스포츠(14.5%), 잡화(12.2%), 식품(10.1%), 여성 캐주얼(9.8%), 남성의류(8.4%), 여성정장(5.0%) 등 전 부문 매출이 늘었다. 월드컵 영향으로 TV 판매가 늘어 가정용품 매출도 8.4%나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4월 이후 16개월 연속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형마트도 스포츠(16.4%), 의류(15.9%), 잡화(10.8%), 식품(5.0%) 등 매출이 증가했고, 가전문화 부문만 0.1% 감소하면서 5개월 연속 매출증가를 이어갔다. 한편, 1인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평균 6만8584원으로, 대형마트(4만3329원)에 비해 58.2%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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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와 월드컵의 영향으로 스포츠 레저용품과 여름 의류, 주류, 간식 등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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