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쌀 소비가 줄고 있다고 해도 한국인의 최대 탄수화물 공급원은 아직까지 쌀밥이다. 하지만 흰 쌀밥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혈당수치를 높이는 주범이기도 하다.
을지의대 민경완 교수팀(을지대병원 당뇨병센터)은 2형 당뇨병 여성 환자 67명을 정상 몸무게 그룹, 과체중 그룹, 비만 그룹으로 나눠 2주 동안 200ml 크기의 작은 밥그릇을 사용하게 했다. 교수팀은 실험이 시작되기 전과 끝난 후 이들의 하루 세끼 식사량과 종류, 에너지 섭취를 비교했다.
비교결과 총 에너지 섭취량은 과체중, 비만 그룹에서 줄어들었고 탄수화물 섭취량은 준 반면 지방섭취는 늘어났다. 이는 한국당뇨협회에서 권장하는 식사 방법이기도 한다. 총에너지 섭취량 중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은 과체중 그룹에서만 증가했다. 몸무게는 과체중과 비만 그룹 모두에서 줄어들었다.
민경완 교수는 "짧은 기간이지만 밥그릇 크기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당뇨병을 앓고 있는 비만이나 과체중 환자의 체중조절과 영양소 균형섭취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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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결과는 대한당뇨병학회지에 최근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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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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