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삼성경제硏 수출선행지수 발표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상반기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3분기 수출 전망도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트라와 삼성경제연구소는 12일 해외 바이어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조사한 '3분기 코트라-SERI 수출선행지수'가 전분기보다 1.5포인트 상승한 53.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출선행지수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선행지수가 50 이상이면 전분기보다 수출경기가 좋아지는 것을 의미하고, 50 이하면 수출경기 부진을 뜻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60.9)가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남미(56.7)와 중국(55.3) 등 신흥시장도 동반 호조세를 보였다. 다만 선진시장은 일본(50.9)과 북미(50.2)는 기준점을 소폭 웃돌았지만, 유럽(48.8)은 재정위기 확산 우려와 수비 부진 지속 등으로 저조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61.2), 자동차(61.1), 자동차부품(55.5), 석유화학(55.5), 철강(54.6) 수출선행지수가 높게 나왔고, 휴대전화(44.0%)와 컴퓨터(49.1) 등은 해외생산 비중 확대 등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오성근 코트라 통상정보본부장은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 "수출시장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선진국 시장에서 수출국간 경쟁구도가 고착화되고 있는 요즘이 전략시장, 틈새시장 공략을 통한 점유율 확대 적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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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갑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장은 "신흥시장 수출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중국의 수출다변화와 일본의 볼륨존 전략, 미국의 수출지향경제 전환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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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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