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이 아시아 지역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마섹의 시몬 이스라엘 이사는 “아시아 투자 비중을 늘릴 것이며,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을 감안해 당분간 아시아 투자 비중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테마섹은 전체 자산 가운데 80%를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선진국에 투자하고 있다.
그는 또한 “글로벌 경제가 붕괴되는 최악의 위험은 지나갔지만 우리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구조적 불균형과 유럽 정부 부채 위기에 따른 잠재적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와 투자이익 감소로 테마섹의 순익은 감소하고 있다. 테마섹의 올 3월 기준 순익은 50억싱가포르달러로, 전년의 60억싱가포르달러와 2008년의 180억싱가포르달러에 비해 줄어들었다.
반면 테마섹의 자산가치는 금융위기 전인 2008년3월 보다 10억싱가포르달러 정도 높아졌다. 이날 테마섹이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말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테마섹의 자산가치가 전년 대비 42% 급등한 1860억싱가포르달러(1340억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테마섹은 자산가치가 높아진 것은 글로벌 시장이 개선된데다 160억싱가포르달러 규모의 신규투자와 자산매각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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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스라엘 CEO는 테마섹은 연 복리를 기준으로 한 수익률이 중요하며, 이는 지난해의 16%에서 17%로 소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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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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