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는 PI필름 생산설비 2라인의 증설을 위해 총 1000억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로 현재 4라인, 연산 1500톤 생산규모에서 2012년 6라인, 연산 2700톤 생산규모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증설라인이 가동되면 기존 FCCL 및 FPCB 시장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됨은 물론, 공격적 R&D 투자를 통한 제품개발로 도레이-듀폰 및 가네카가 선점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윤창운 대표이사는 "증설을 통해 최근 세계 IT산업의 성장에 따른 PI필름 수요 증가에 공격적으로 대응하여 시장을 선점하고, 신제품개발을 통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함으로써 현재 세계 3위에서 2012년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중장기 비전을 밝혔다.
현재는 도레이-듀폰 및 가네카가 총 44%,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가 15%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금번 증설분을 반영하면 2012년경에는 당사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25%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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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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