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보험개발원이 지난 달 제출한 '자동차보험 특별요율 변경안' 수리를 유보했다.
보험개발원은 오토 차량이 전체 승용차의 82%를 차지함에 따라 손해율이 수동 차량보다 높아져 보험료 할인 혜택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지난 달 국토부가 자동차 정비수가를 18% 인상시켜 보험료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할인 혜택을 줄이면 가계부담이 급격히 늘어날 것을 우려해 결국 혜택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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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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