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24ㆍ랭킹1위)이 체코의 토마스 베르디흐(25ㆍ13위)를 세트스코어 3-0(6-3, 7-5, 6-4)으로 완파하고 2년 만에 윔블던 테니스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5일 새벽에 끝난 윔블던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베르디흐를 2시간13분만에 이기고 지난 2008년에 이어 두번째로 윔블던 챔피언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0만 파운드(한화 약 18억6000만원)다.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는 프랑스오픈 5회, 호주오픈 1회 등 총 8차례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아직 US오픈 우승 경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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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이날 평소와 달리 더블폴트와 에러 등으로 잠시 흔들렸지만 브레이크 포인트를 연달아 자신의 게임으로 연결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베르디흐는 2세트에서만 브레이크 포인트를 세 차례 잡았지만 한 번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이는 분위기를 나달 쪽으로 넘어가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8강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를 꺾는 등 좋은 경기를 펼쳤던 베르디흐는 이날 경기 내내 나달의 침착한 플레이에 끌려 다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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