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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철 수산물로 붕장어, 전복 선정, 10~20%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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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7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붕장어와 전복을 선정했다. 이 두 품목은 7월 한 달 동안 온라인 홍보와 함께 특별 할인판매 등이 실시된다. 또한 지역 특산 수산물을 이용한 축제 행사도 개최된다.

◆붕장어


인터넷 위키백과는 붕장어를 이렇게 소개한다. 흔히 아나고(アナゴ)라고 불리며 뱀장어와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뱀장어는 작은 비늘이 피부에 묻혀 있지만, 붕장어는 비늘이 없다.
몸길이는 보통 암컷이 약 90cm, 수컷이 40cm로, 수컷이 암컷보다 훨씬 작다. 주로 내만의 해조가 무성한 모래바닥이나 민물이 흘러드는 내만 및 섬 주변의 물살이 느린 곳에 무리를 이뤄 산다.

붕장어의 살은 쫄깃하고 고소해 회로 먹거나 장어탕, 애호박을 넣고 맵게 끓이는 붕장어매운탕도 좋다. 다른 물고기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착한’ 붕장어가 제철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장어는 먹장어(꼼장어)와 붕장어(아나고), 갯장어(하모) 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뱀장어만 양식한다. 결국 모든 국내산 붕장어는 자연산인 셈이다.

◆전복


전복에 대해 한의사들은 “간과 신장을 보하며 피로회복, 시력증진에 효과를 보인다.”고 입을 모은다.
전복의 크기는 보통 10cm 이상이며 표면에는 일렬로 수공이 4~5개 정도 뚫려 있다. 식용을 하려면 4~5년 걸리고, 산란기가 11월께라 여름에 가장 맛있고, 겨울에는 살이 없어서 맛이 없다.

전복을 회로 먹으면 꼬들꼬들하고, 씹히는 맛이 좋다. 대개 죽이나 찜, 구이를 한다.

농식품부는 홈페이지(www.mifaff.go.kr)를 통해 붕장어와 전복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또한 ‘농식품부 밥상 지킴이’로 활동 중인 주부 블로거들이 붕장어와 전복을 재료로 여러 가지의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도 마련했다.

또한, 농어촌전문포털사이트인 그린넷 홈페이지(http://green.daum.net)를 통해 매월 선정된 웰빙 수산물을 주제로 소비자 체험단을 선정하여 체험후기 게시 등 웰빙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체험단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붕장어와 전복을 싸게 사려면 수협중앙회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 한국수산회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를 이용하면 된다. 한 달 동안 붕장어와 전복을 10~20% 싸게 판다.

초여름이 시작되는 7월, 제철 지역 특산 수산물을 활용한 축제가 어촌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여수 거문도에서는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거문도 은빛(갈치) 바다축제'가 개최된다. 갈치 시식회, 갈치낚시 선상체험 등의 행사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갓 잡은 갈치를 맛보고 직접 잡는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이 자리에선 거문도 뱃노래 공연, 국악한마당, 노래자랑 등 흥겨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 성산포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표선백사축제'가 열린다. 은갈치 구이, 은갈치 회무침 등의 요리를 맛 볼 수 있고, 수산물 깜짝 경매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특산물 판매장도 축제기간 문을 열어 은갈치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수산물을 좋아하는 미식가와 관광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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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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