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생지표등 대기..추가강세 쉽지 않을듯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장대비 2bp 하락한 3.91%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3년 10-2도 어제보다 3bp 내린 3.91%를 나타내고 있다. 국고5년 10-1은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매도호가는 3bp 떨어진 4.50%에, 매수호가는 2bp 내려 4.51%에 제시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장을 반영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선물 매수로 돌아선 것이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대기하고 있는 재료들에 대한 관망심리로 지속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또다른 채권딜러도 “전일 미국채시장 영향으로 강세 출발하고 있다. 전일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장막판 급락한 것에 대한 반발매수 또한 유입되는 모습이다. 그간 매도를 지속해 왔던 외국인들이 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강세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또 2년 이하 본드스왑 금리가 매력적으로 보여 2년 이하 단기 채권 매수 유입이 들어올수 있을 것같다”고 말했다.
그는 “장후반으로 갈수록 익일 발표될 산업생산으로 일부 경계성 매물이 출회 될수 있을 것으로 보여 강세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어서 제한적 강세시도정도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도 “미국채 강세와 그간 약세로 인한 가격메리트가 강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인이 오랜만에 선물을 매수하면서 시장을 안정시키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선물기준 110.20에서 110.25가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하기 전까지는 매수에 동참하는 사람이 적은 눈치보기 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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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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