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길재단-서울시 ‘세살마을 운동’ 전개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가천길재단은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영유아기 교육을 위한 ‘세살마을’ 운동을 전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용극장에서 세살마을 발대식을 갖고 영유아의 조기 교육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세살마을 운동은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과 과거 온 마을 사람들이 아이를 키우는 데 힘을 보탰던 우리 전래의 ‘마을’에 착안해 만들어진 공동체 운동.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총괄 멘토로,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전 문화부 장관)가 고문으로서 세살마을을 대표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경기도, 국립중앙박물관이 세살마을을 후원하며, 경기문화재단 산하 경기창조학교는 세살마을과 일부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
이길여 총괄 멘토는 “엄마에게 지워진 육아의 부담을 아빠와 조부모, 사회 즉 마을이 함께 짊어진다면,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세살마을 운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령 고문은 “세살마을을 통해 생명 존중과 마음을 함께 하는 새로운 양육 문화를 형성하고, 글로벌 시대의 창조적 리더를 양성해 창조 사회를 건설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천의과대 뇌과학연구소가 생후 39개월 된 유아의 뇌와 20살 성인의 뇌를 비교 분석한 결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신경다발의 밀도(DTI)에서 39개월 유아의 뇌는 20살 성인의 뇌에 비해 83%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신경다발의 방향성은 94.4%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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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희 소장은 “39개월 여아의 뇌가 형태적 완성도나 뇌 안의 신경전달망은 성인 수준에 육박한다는 의미”라며 “생후 3세가 될 때까지 정성과 사랑을 담아 시각, 청각, 촉각에 많은 자극을 줄수록 뇌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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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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