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5월 일본의 소매판매가 지난 1월 이래 최소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일본 경제산업성 발표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1조1044억엔을 기록했다. 증가폭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평균 예상치 4.8%를 하회하고, 전월인 4월 4.9% 증가에도 못 미친다.
일본인의 소비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로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에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지난 주 발표된 일본의 5월 소비자물가는 1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2% 감소(계절조정치), 5년래 최대폭 감소를 기록했다. 시장전문가들은 5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1%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일본 노동자들의 임금이 오르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있어 소매판매가 머지않아 되살아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5월 일본의 소비자기대지수는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2007년 10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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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치생명의 신케 요시키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 개선으로 사람들이 조만간 지갑을 열 것"이라며 "그 전까지는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는 자동차와 가전제품만이 활발하게 팔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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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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