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발사체 압력 저하 현상으로 4차례 발사 연기됐던 천리안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천리안 위성이 한국시각 27알 오전 6시 4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꾸르 우주센터에서 프랑스 아리안-5ECA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은 발사 후 약 38분이 경과한 7시 19분경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 첫 교신했으며, 발사 후 정지궤도에 이르기 전전단계인 천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위성의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앞으로 궤도상 지상국과 24시간 연속 교신을 확보하기 위해 하와이 사우스포인트(South Point), 이탈리아 푸치노(Fucino), 칠레 산티아고(Santiago))을 활용하여 차례로 교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또한 천리안 위성의 발사 초기운용을 위해 약 30명 내외의 한-프랑스 전문가그룹이 실시간으로 지상 네트워크와 위성 상태를 감시중이다.

천리안 위성은 발사 후 3시간 뒤에는 태양전지판을 부분전개하고 이후 정지궤도 진입을 위해 총 3번의 자체엔진을 분사한다.


약 8일 후에는 표류궤도에 진입한 후 태양전지판을 완전 전개하고 통신안테나를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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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나라 첫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위성은 교육과학기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국토해양부, 기상청 등 4개 기관에서 3548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국가 우주개발사업 첫 작품으로, 향후 7년간 통신·해양·기상의 3가지 기능을 수행하며 실시간 기상관측과 한번도 주변 해양환경·수산정보 관측, 차세대 위성방송 통신 서비스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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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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