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출원 급증…삼성전자, LG전자, 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K텔레콤, 야후, 구글 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모바일단말기를 이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국내외 정보통신산업 변화를 예고하는 가운데 관련기술의 특허출원이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모바일 SNS 관련특허출원은 2005년 전엔 7건에 그쳤으나 2006년 9건, 2007년 27건, 2008년 80건으로 불었다.

특히 지난해는 40건으로 2008년보다 줄었다가 올 들어 다시 증가세다. 지난 5월말까지 22건의 출원이 이뤄져 다섯 달 동안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다.


내·외국인 출원비율은 내국인이 높다. 133건(71%)으로 외국인출원(55건, 29%)보다 훨씬 앞섰다.

출원인별론 삼성전자가 21건으로 가장 많고 LG전자가 17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KT(15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14건), SK텔레콤(10건), 야후(10건), 구글(7건) 순이다.


모바일 SNS기술은 ▲자기정보(프로파일)에 바탕을 둔 관계형성기술 ▲영상·음악·블로그 등 콘텐츠관련기술 ▲SNS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술 ▲사회적 관계에 바탕을 둔 검색기술로 나뉜다.


기술별 출원은 관계형성 70건(37%), 콘텐츠 59건(31%), API 44건(23%), 검색 14건(7%)으로 자기정보 기반관계형성기술 분야 출원이 가장 활발했다. 이는 모바일 SNS기술이 자기정보를 바탕으로 이뤄진 기술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시장조사회사인 컴스코어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SNS의 접속자 수가 지난해 4월 427만여명에서 1년 새 1452만여명으로 240% 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을 사용한 검색사이트 접속자수 1032만여명(같은 기간 90% 증가)보다도 많은 것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페이스북, 트위터 자극에 따라 애플과 구글 같은 정보통신분야 선두기업들도 모바일소셜 네트워크서비스시장에 뛰어들면서 업체들 경쟁은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련특허출원도 꾸준히 늘 전망”이라면서 “모바일SNS를 활용한 대민 친화 특허정보서비스를 위해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SNS란?
공통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사회적 관계’개념을 인터넷에 접목시킨 것으로 사람간의 관계 맺기를 통한 네트워크를 돕는 서비스다. ‘온라인 친구 맺기’ ‘온라인 인맥 쌓기’가 좋은 사례다. 우리나라에선 ‘싸이월드’가, 미국은 ‘페이스 북’이 대표적 SNS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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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스마트폰보급이 늘고 모바일환경에서의 웹 기술발전으로 유선환경의 SNS가 무선 환경으로 발전돼 ‘모바일 SNS’가 뜨고 있다. 또 모바일기기의 GPS(위치확인장치)를 이용한 위치기반정보가 결합된 위치정보SNS가 차세대SNS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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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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