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반등' 의혹 남긴 외국인
프로그램이 주도하는 강세장 지속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국내 증시의 상대적 강세 국면이 강화되면서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거래일만에 반등, 228선을 돌파했다.
24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00포인트(0.88%) 오른 228.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가 1% 이상 급락하고 뉴욕증시가 약보합 마감됐고 아시아 증시도 부진한 상황에서 국내 증시는 거의 유일한 강세장을 연출했다.
하지만 여전히 프로그램 매수에 의한 강세장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오른만큼 부담감도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장중 미결제약정 급증을 감안하면 베이시스 강세 속에 전날과 마찬가지로 신규 매수차익거래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 매수차익거래는 결국 향후 매물화될 물량들이다.
현물시장에서는 연기금을 제외할 경우 뚜렷한 매수주체를 찾기 힘들었다. 이는 모처럼 뚜렷한 매수우위를 보인 비차익거래 매수의 가치를 희석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선물시장 외국인이 장중 7000계약 이상 대규모 순매수하면서 베이시스 상승과 프로그램 매수를 이끌었다. 다만 장중 미결제약정의 급증했고 현물시장 외국인이 매도에 주력했던 것을 감안하면 현물시장과 다른 투기적 성격의 외국인이 신규 매수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결국 이들의 매수 지속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70포인트 하락한 225.70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5분만에 반등했고 외국인의 강력한 선물 매수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후 12시36분 고점(228.60)을 확인한 지수선물은 이후 부침을 겪었지만 고점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저가는 개장 직후 기록한 225.60이었다. 지수선물은 동시호가에서 0.15포인트 추가 상승했다.
외국인은 최종적으로 3806계약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1633계약, 2446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1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256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1804억원, 비차익거래가 760억원 순매수였다.
거래량은 30만3076계약을 기록했다. 장중 1만5000계약 이상 급증했던 미결제약정은 1641계약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평균 베이시스는 -0.03 하락한 1.19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95포인트, 괴리율은 -0.0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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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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