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업발전 종합대책수립’을 위한 공청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우리나라 소금산업을 체계있게 육성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회 김학용 의원실은 ‘소금산업발전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24일 농수산물유통공사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월 18일 발족한 ‘천일염 세계화 포럼’이 주관하며, 천일염 생산자, 유통업계, 식품업계, 학계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천일염 세계화 포럼은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과 국회 김학용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지난 3월부터 연구용역을 시작하여 마련한 ‘천일염 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최병옥 박사가 발제를 하고, 생산, 유통·가공, 소비, 수출, 마케팅, 한식, 관광분야의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하고 현장의 의견수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일염 세계화 포럼은 지난 3월 정책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이번 6월 공청회 개최, 7월 염전 민생탐방, 9월 염관리법 개정 등 천일염 산업진흥을 위한 의견수렴과 제도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현장 의견수렴 내용을 ‘소금산업발전 종합대책’에 반영·보완해,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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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