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엄씨는 올해 2월 서울 동작구의 자기집에서 남자친구 신모씨(30)에게 수면제를 탄 과일주스를 먹여 잠 들게 하고 손발을 노끈으로 묶은 뒤 "전화를 건 여자가 누구냐"며 추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엄씨는 신씨가 다른 여자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눈치를 살피며 받는 것으로 보고 여자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으며, 반항하는 신씨를 올라타 식칼을 휘두르다 깊이 3cm의 상처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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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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