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조세연구원에 따르면 홍범교 연구위원은 최근 '금융거래세 관련 국제논의 동향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외화자본의 유출입 창구 역할을 하는 외환시장에서 거래세를 부과해 급격한 단기외화자금의 유출입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홍 연구위원은 또 "금융위기 책임론 등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국제적인 여론이 금융거래세 도입에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제적 공조를 통해 다른 나라와 보조를 맞추면 도입에 보다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우리 단독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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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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