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시판에는 경기 당일 월차를 냈다는 글부터 대규모 응원이 진행되는 서울광장 근처에 호텔을 잡거나 회사 근처 찜질방에서 밤을 새고 출근할 예정이라는 글까지 역사적 경기를 사수하기 위한 직장인들의 사투(?)를 쉽게 볼 수 있었다.
인터넷 쇼핑몰 '지마켓'은 직원들이 경기를 보고 올 수 있도록 23일 오후 출근을 허락했다. 게임 퍼블리싱 업체 '써니파크'는 새벽경기를 대비해 밤샘 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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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파크는 수요일마다 자사 게임 '룬즈오브매직'의 서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데, 새벽부터 월드컵 예선전이 치러지는 만큼 아예 밤을 새서 야근을 한 뒤 경기를 보고 퇴근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20~30명의 직원들이 회사에 모여 경기를 응원하며 밤을 새웠다. 써니파크 관계자는 "경기가 치열한 접전이었던 만큼 모여서 응원하는 직원들의 열기도 뜨거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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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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