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진, 브리티시아마추어 제패
결승서 바이른 5홀 차 대파, 올해 브리티시와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 '확보'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정연진(20)이 125년 역사의 브리티시아마추어골프대회를 제패하는 개가를 올렸다.
정연진은 2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골프장에서 36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결승전에서 제임스 바이른(스코틀랜드)을 5홀 차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는 288명이 출전해 1,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64명을 가린 뒤 다시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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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고 출신의 정연진은 2006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고, 2008년 호주로 건너가 지금은 멜버른에서 프로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정연진은 이번 우승으로 무엇보다 올해 브리티시오픈과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했다는 것이 자랑거리. 정연진 역시 "퍼팅이 좋았다"면서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말했다.
졍연진은 이번 우승을 토대로 영국왕실골프협회(R&A) 선정 세계 아마추어랭킹도 2위에 오를 전망이다. 골프위크 선정 아마추어 순위에서는 1위다. 한국은 이로써 다음달 '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에 정연진과 지난해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19), 미국 유학생 전재한(20) 등과 함께 무려 3명의 아마추어군단이 출전하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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