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회사채 발행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21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데이타에 따르면 지난 주 글로벌 회사채 발행 규모는 총 361억달러로 지난 4월19일∼23일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 3위 정유사 토탈 SA와 이스라엘 소재 제약업체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가 회사채 발행을 주도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또 프랑스 주류업체 레미 꾸앵트로가 정크등급 채권으로는 최근 1개월래 처음으로 2억5600만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 하이일드 채권시장도 되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가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를 늦추고 기업들의 부채 상환도 어렵게 할 것이라는 기존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됐음을 의미한다. JP모건체이스에 따르면 4월1일 이래 주식 전문가들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들의 2분기 순익전망을 평균 주당 19.11달러에서 19.72달러로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언 인베스트먼트의 펠릭스 프리우드 매니저는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흘러간다면 다음 달 채권발행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EPFR글로벌에 따르면 6월16일까지 한 주 동안 투자자들은 하이일드채권 펀드에 총 1억6400만달러를 투자했다. 직전 5주 동안 투자자들은 총 62억7000만달러의 자금을 하이일드 채권펀드에서 철수한 바 있다.
BNP파리바의 마틴 프리드슨 투자전략가는 "최근 개선 기미가 뚜렷하다"며 "그 동안 논의는 됐지만 연기됐던 일부 계약이 다시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신용시장 불안의 척도로 이용되는 미 국채와 이자율스왑 금리 간 스프레드도 하락했다. 지난 주 2년물 스왑스프레드는 34.13bp로 떨어져 5월13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5월24일 이는 52.25bp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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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채 대비 회사채 수익률 스프레드도 5월14일 이래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주 글로벌 회사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평균 196bp로 전주 201bp에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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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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