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1·4분기 전 세계 PDP TV 판매량은 338만9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79만2000대)보다 21.4% 증가했다.
PDP TV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인 일본 파나소닉은 올 1분기에 121만대의 판매량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6% 신장률을 나타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올 2분기에는 남아공 월드컵 특수로 파나소닉, 삼성, LG 등 상위 3사의 PDP TV 판매량이 각각 100만대를 돌파하고 올해 전 세계 PDP TV 시장 규모 역시 1500만대 선으로, 지난해보다 6%가량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3D TV는 입체감을 내기 위해 편광 안경의 왼쪽과 오른쪽에 번갈아가며 영상을 전달하는데, 이때 LCD는 응답속도가 좌우 영상변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영상이 서로 겹쳐 보이는 `크로스토크(Cross-talk)' 현상이 일어난다.
반면 응답속도가 빠른 PDP TV는 현재 초당 600장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600Hz 제품이 대부분이어서 크로스토크 현상이 거의 없고 피로감이 훨씬 덜하다.
특히 그동안 맹점으로 부각됐던 PDP TV의 단점, 즉 고발열, 소음, 과도한 전력 소모 등이 대폭 개선된 것도 PDP판매량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가격 역시 현재 50인치 PDP TV는 100만원대 중반, 60인치는 300만원대 전후에 구입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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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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