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외환은행은 1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6월말 기준 주주명부 폐쇄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을 시행하기 위한 것이다.


외환은행 측은 "배당의 기준이나 규모에 대해서는 어떤 결정도 없었고, 추후 개최될 이사회에서 상반기 결산 결과를 바탕으로 배당 여부와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추정 순이익 약 6100억 원, 배당성향 40~50%를 감안하면 주당 배당금은 약 400~500원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외환은행은 이에앞서 올해 2월 이사회에서도 지난해 연간 실적을 확정하고 주당 510원씩 총 3289억 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 지분 51.02%를 보유한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는 당시 세전으로 1678억 원을 배당받았고, 지난 4년 연속 배당으로 총 8559억원을 챙겼다.

이렇게 되면 론스타는 외환은행 인수 이후 배당만으로 1조원 이상 가져가게 된다.

외환은행은 "경영진과 이사회는 자본 적정성과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책임감 있게 관리하여 왔고 자본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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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간 혹은 분기 배당 시행 결정은 주주배당의 지급 빈도만 변경 될 뿐이며, 연중 지급되는 배당 총액은 한 번의 연간 배당을 통해 지급되는 금액과 동일한 수준일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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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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