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국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4월 영국의 제조업생산은 전월대비 0.4% 감소, 0.5%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에 크게 못 미쳤다. 제조업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 3.8% 증가에 못 미치는 결과다.
같은 날 발표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전망치 0.5% 상승에 못 미치는 전월대비 0.3%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영국의 PPI는 전월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수정집계됐다.
그리스에서 촉발된 유럽재정위기가 유럽 전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강도 높은 긴축에 나서면서 성장세가 주춤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티스뱅크의 닉 카우니스 유럽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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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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