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유로존(유로화사용16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하고 유로존 국가 채권 매입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2.0% 상승한 9733.06에, 토픽스 지수는 1.5% 오른 869.6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11시18분 현재 전일 대비 0.92% 오른 2586.03에, 대만 가권지수는 1.6%의 오름폭에 거래 중이다.
전일 ECB는 올해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8%에서 1.0%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유럽이 재정적자 위기를 견뎌내고 글로벌 경기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
일본증시는 유럽발 호재에 수출주 중심으로 오름세다. 유럽 수출에 주력하는 산업용 로봇 및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화낙은 2.1% 상승했다. 소니와 캐논도 각각 2.4%, 2.5% 올랐다.
노무라 홀딩스의 와코 주이치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사람들이 현재 글로벌 경제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며 "위험 자산 투자를 기피했던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자산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임금 상승으로 국내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소매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가전업체 지리가전과 GD미디어홀딩스는 각각 2.7%, 2.7% 상승했다.
또한 전일 6개 금속가격을 반영하는 런던금속지수가 3일 연속 상승하면서 원자재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구리는 1%, 알코아는 0.7% 오름세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43% 상승한 1만9913.21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0.6%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호주 S&P/ASX200지수는 1.27% 상승한 4491.80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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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증시는 정부가 광산 업체에 40%의 자원세를 물리겠다는 계획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소식에 관련주가 오름세다. BHP빌리턴은 2.1%, 리오틴토는 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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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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