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RBS의 크리스틴 리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신용경색이 발생한다면 한국 은행권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한국은 홍콩이나 싱가포르와 함께 예대마진이 높지만 해외 자금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HSBC홀딩스 지수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달러화 표시 채권 수익률은 3.2%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의 달러화 표시 채권 수익률은 5.3%, 말레이시아의 달러화 표시 채권 수익률은 4.2%로 집계됐다.
리 애널리스트는 "우리은행의 경우 경기에 민감한 산업인 해운과 건설 부문에 대출 비중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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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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