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시단 양창우 상병, 입대전 한 '사랑의 골수기증 서약' 약속 3년만에 실천
$pos="L";$title="양창우 상병.";$txt="양창우 상병.";$size="300,375,0";$no="201006101617026278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입대 전 ‘사랑의 골수기증 서약’을 했던 육군 상병이 얼굴도 모르는 생면부지의 일반인에게 골수를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제32시단(사단장 소장 임성호) 충절부대 소속 양창우(22) 상병.
양 상병은 입대전인 2007년 우연히 한국조혈모세포은행서 골수기증에 대한 홍보를 접하고 좋은 일이란 생각에 ‘사랑의 골수기증’을 약속했다.
이후 지난해 4월 입대해 생활하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골수유전자형이 같는 환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올 4월 검사결과 골수유전자형이 맞아떨어진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는 처음엔 골수기증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골수기증자들이 남긴 글을 읽고 부모, 전문의사와 상담하면서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
양 상병은 5월 중순 서울대병원서 건강검진을 겸한 적합성 여부 검사를 하고 이달 6일부터 골수이식수술을 위한 절차를 밟았다. 이어 9일 성공적으로 골수기증수술을 마치고 병상에서 회복 중이다.
서울대병원 담당의사는 “골수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는 건강을 되찾는 중이며 참사랑을 실천한 양 상병 같은 군인이 있어 우리 사회가 더 밝고 건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상병은 ’누군가의 생명을 내가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실천하겠다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조금 나눠드렸을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그는 또 “수술을 마치기까지 부모님을 비롯한 아는 분들과 부대원들의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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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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