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주식을 매수한 이후 주가가 하락할 때 겁에 질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수익을 내면 누구나 기쁘다. 초보든 백전노장이든 똑같다. 주가의 등락에 따라 투자자들의 감정은 하루에도 몇번이나 바뀐다. 겉으로 태연한 척하는 사람도 마음속으로는 그렇지 않다. 주가가 움직일 때마다 주판알을 튕긴다.


'주식시장 승자의 조건'(김중근 저, 새빛에듀넷)에서 저자인 김중근 마크로 헤지 코리아 대표는 "주식투자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말한다. 주식투자는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고 심리적인 갈등이 벌어지고 있을 때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주식투자의 성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라는 것. 때문에 주식투자를 심리전쟁이라고도 일컫는다.

또 이 책에서는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알려주는 5가지 징조를 소개하면서 자신이 잘 아는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밝힌다. 그중 주식투자에서 제일 어려운 부문이 '파는 일'이라고 전한다. 사는 것이야 어찌어찌하여 회사의 장기 전망을 살피거나 재무제표를 분석하거나 기술적 지표를 이용하여 타이밍을 잡을 수 있지만 파는 일은 참으로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다.


일반투자자들이 워렌 버핏 같은 위대한 투자자가 되기란 쉽지 않다. 저자는 "성공한 투자자는 자신만의 원칙을 세웠고 그 원칙에 일관했기에 주식시장의 잔물결, 흔들림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평정심을 가지려면 자신의 투자원칙을 설정하고 그것을 고수하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매매 원칙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5가지 항목으로 정리했다.

첫째, 매수가격에 비하여 10% 이상 하락하면 무조건 판다. 둘째,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신고점을 경신하면 매도 타이밍이다. 셋째, 거래량이 늘면서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팔아야 한다. 넷째, 단기간에 급등하면 차라리 적게 수익을 내더라도 팔고 본다. 다섯째 업종의 대표종목이 흔들리면 매도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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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중근 마크로 헤지 코리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 외환딜러 차장, BNP파리바은행 서울지점 자금부 부장을 거쳐 한솔종합금융 국제금융부장 등 금융기관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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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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